바야흐로 빵의 전성시대입니다.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들이 인기 오프라인 빵집의 긴 대기시간을 마다하고 줄을 서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오픈런을 해 매진되는 인기 빵을 구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로아상, 소금빵, 베이글 등 인기 빵 트렌드가 생기면서 빵의 스펙트럼도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우리 마음 속에 품은 기본 빵!은 역시 ‘식빵’ 아닐까요?
빵의 역사는 3000년 전인 고대 이집트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이 공기 중의 효모에 의해 발효되면서 부풀어오른 것을 우연히 발견한 거죠. 하지만 우리가 지금 먹는 형태의 식빵의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으로 제분기술과 오븐이 발전하면서 네모난 틀에 구워낸 식빵이 본격적으로 생산되었습니다. 1928년, 자동 식빵 슬라이서가 발명되면서 우리가 흔히 만나는 “자른 식빵’이 등장하게 되었죠.
생각보다 역사는 짧지만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식빵의 세계, 촬영 내내 먹고 싶어 참지 못했던 소피와 함께 만나보시죠.
식빵 200개! 제가 전부 먹어봤습니다

식빵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주재료의 종류 뿐 아니라 반죽을 위한 물, 우유 등의 부재료, 발효 방법, 컷팅 방식 등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을 내죠. 이처럼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빵이라 그 경계에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컬리에서만 약 200개 이상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소피는 이미 이 모든 상품을 다 먹어 봤을 뿐 아니라1 보자마자 구분해 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 컬리는 매주 목요일, 대표를 포함한 상품,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임직원이 모여 상품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상품위원회를 연다. 컬리에 입점하는 모든 상품은 상품위원회를 거쳐야 판매가 가능하다. ↩︎
그런 그녀가 풍미가 좋은 식빵을 고르기 위해 보는 것 3가지가 있습니다. 밀가루와 우유, 버터인데요.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유’! 우유는 다 거기서 거기라구요? 밀가루보다 맛의 편차가 큰데다가 재료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식빵의 풍미를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풍미의 관점에서 소피가 추천하는 식빵은 ‘밀도’의 로얄저지우유식빵입니다. 크림처럼 고소하고 묵직한 풍미의 저지 우유를 100% 사용해 남다른 향을 자랑합니다.

소피 曰 : 식빵을 남긴다고요? 왜 때문이죠?

소피의 식빵 근본조합은 구운 식빵 + 무염버터 +히말라야 핑크솔트!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서 무염버터를 떠올리듯 듬뿍 올린 후에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끝! ‘맛없없’ 조합이죠. 식빵에 부족한 지방의 맛을 버터로 보완하기 때문에 풍미를 더욱 올려준다고 합니다. 한국식 식빵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버터로는 ‘베피노 오첼리’의 무염버터를 추천했는데요. 유럽산 버터 중 가장 산뜻하고 신선한 느낌의 버터라 느끼한 맛이 부담되는 사람에게도 제격입니다.

빵을 남기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소피지만 그런 분들에게 전달하는 보관 팁도 공개했는데요. 첨가제를 넣지 않은 빵은 구운 즉시부터 노화되기 시작합니다. 막 구운 빵을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지만 어쩔 수 없이(?) 남길 것 같다면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빵 봉지 그대로 보관하면 수분이 보존되지 않으니 밀봉되는 지퍼팩 등을 이용하세요. 냉장실에 보관하면 수분이 더 빠르게 날아갈 수 있으니 꼭 냉동보관 잊지 마세요!
그냥 먹어도,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도 좋은 식빵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당신의 식탁을 기대합니다.
‘소피’s kick’과 함께 오늘도 맛있는 한 끼 하세요!
영상에 소개된 식빵 정보를 모은 ‘마이컬리템’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소피’s kick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다 2015년 직접 컬리를 창업한 김슬아 대표의 상품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컬리 최고 ‘소비요정’의 구매 노하우와 남다른 활용법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