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 앰배서더(ambassador) K입니다! 오랜만이죠? 🤗
해가 바뀌며 컬리의 제1기 AI 앰배서더 활동이 끝났습니다. 전사에 포진한 30여명의 앰배서더가 모여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 봤어요. 사내 최초의 AI 앰배서더들은 어떻게 역량을 키워 왔을까요? 맨땅에 헤딩해 온 그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AI와 팀 사이의 다리가 되어
"각 조직의 문제를 공유한 것부터 좋았어요. 바빠서 옆 팀이 뭐하는지 잘 몰랐거든요."
"비개발자 분들도 AI 툴을 잘 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개발자로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
"개발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 문제를 주는 사람이 필요해요.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는 에너지가 좋았습니다."
이번 자리는 먼저 1기 활동에 대한 회고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활동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새롭게 시도해 볼 것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죠. 전사에서 모인 만큼, IT알못인 저부터 개발 전문가까지 각자의 배경 지식과 역량이 다 달랐는데요.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지만, 업무와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다는 토로도 이어졌어요. 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는 건의도 있었고요. 단순히 AI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를 넘어, '컬리가 일하는 방식에 어떻게 AI를 녹여낼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대화들이 이어졌죠.

앰배서더들은 조직별 AI 활용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고, 본부별 스터디를 운영하며 업무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받았습니다. 각 조직이 AI와 가까워지는 다리가 되었죠. 컬리 인사 조직이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AI 리터러시 인식 조사 결과, AI 앰배서더들의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답이 많았어요. 업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AI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퍼졌고, 그 결과 컬리인의 80%가 주 3~4회 이상 업무에 AI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 컬리 AI 리터러시 인식 조사
- "AI 앰배서더 중심으로 팀 전체에 AI 활용 아이디어가 전파되고 있으며, 현업 주도형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음" - 마케팅 리더
- "앰버서더 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과 그들에 동화되어 배우고자 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 운영 리더
- "AI 스터디를 통해 각자의 AI 활용 작업물에 피드백을 받고, 사례를 공유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앰버서더 분들의 활동 덕분에 AI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졌습니다!" - 개발조직 부서원
*2026년 1월 2일~12일, 컬리 임직원 대상
나의 고민이 실제 결과물로
이번 자리에서는 스터디 우수조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어요. 모든 앰배서더들이 열심히 활동해 선정이 아주 어려웠지만... 🥹 최고점을 받은 결과물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방생활팀 MD는 1명이 수천 개의 상품을 관리해요. 매일 그 많은 상품의 재고를 직접 확인해야 했는데, BigQuery와 Apps Script, 생성형 AI를 활용해 품절이 예상되는 상품을 미리 감지해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 MD 나서영 님"법무팀은 계약서 날인 방법과 같은 질문을 각기 다른 팀에게 여러 번 받아요. 이전엔 DM으로 일일이 답하던 걸 챗봇을 만들어 자동으로 안내하게 했어요."
- 사내변호사 이혜림 님"재고 조회 봇을 개발했어요. 슬랙에서 '재고 얼마나 남았어?' 같이 자연어로 질문을 하면 SCM부서의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AI가 필요한 쿼리를 생성해 결과를 바로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DB를 열 필요 없이, 말 한마디로 재고를 확인할 수 있죠."
- 개발자 서영원 님"저희는 고객 상담 유형을 분류하는 AI 엔진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에는 상담사가 상담 유형을 직접 선택해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AI가 수십개의 정답 예시를 학습해 자동 분류하도록 하고, 배치(Batch) 처리를 도입해 속도와 정확도를 함께 높였습니다."
- 운영기획자 정민재 님


이렇게 전사의 고민이 AI로 효율화되어 업무에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모두 우수조로 선정될 만 하죠? 👏
지난 1년, 'AI를 어떻게 활용할까'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AI 앰배서더! 앰배서더들의 활동을 통해 컬리는 AI를 배우는 조직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봄, 새로 출범할 2기 앰배서더는 'AI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할까'라는 화두를 가지고 새로 출발할 예정이에요. 사내 AI 전문가와 조직별 AI 전파자로 나누어 더욱 체계적인 AX 조직으로 발전해 갈 계획입니다.
1기 앰배서더 활동은 끝이 났지만, 앰배서더 K는 2기 활동도 쭉~ 기록할 예정이니까요. 앞으로의 AI로운 앰배서더 생활, 많이 기대해 주세요!

AI로운 앰배서더 생활은 컬리 AI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기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