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취향] 수영 후 물기 마르기 전, 운동 루틴의 끝엔 바디오일

2026.03.13

🧴AI검색/추천/광고기획팀 김지은님_#수영인 #건조 #보습템
50m 완주를 꿈꾸는 수영 새내기입니다.

“지은님이 취향을 갖게 된 첫 순간은 언제였나요?”

클라이밍을 하다 무릎을 다쳤습니다. 정확히는 다쳤다기보다 더 이상 무리하면 안된다고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왔어요.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영으로 돌아오게 됐죠. 어릴 적 잠깐 배운 적은 있어도 제대로 시작한 건 처음이었어요.

물에서 하는 운동이라 땀도 나지 않고 중력을 받지 않아 몸이 가벼우니 관절도 편안했어요. '운동이 이렇게 편할 수 있다니!'하며 만족스러웠지만 샤워 후가 늘 문제였죠. 수영장 특유의 염소 성분 때문인지 씻고 난 후 피부가 당기고 건조했거든요. 로션을 발라도 금세 건조해지는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영 고수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분이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상태로 바디오일 바르는 걸 봤어요. 별생각 없이 따라 해봤는데 촉촉한 피부 위에 오일을 바르자 얇은 유분막이 생기면서 피부 당김이 확연히 줄더라고요.

그때 썼던 게 [존슨즈베이비] 베드타임 오일이었어요. 아기들이나 쓰는 상품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도 쓸 수 있는 순한 제품이라는 게 더 마음에 들었어요. 베드타임 오일에는 어릴 적 자주 맡았던 파우더 베이스에 플로럴이 섞인 내추럴 캄 에센스 향이 들어있어 수영 후 노곤한 몸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더 좋았어요. 끈적이지 않아 바로 옷을 입어도 되는 것도 장점이에요.

그 이후로 바디오일은 제 수영 가방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수영 후, 오일을 바르는 것이 습관이자 제 운동 루틴의 마무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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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 한 스푼

바디오일, 이름에 있는 오일이라는 단어 때문에 무겁고 끈적일 것 같아 선뜻 손이 가지 않죠. 바디로션이나 크림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오일까지 써야 할까 싶은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사실 둘은 역할이 달라요. 로션이 수분을 공급한다면 오일은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일을 바르는 타이밍이 중요해요.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핵심이죠.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오일이 그 위를 덮어주면 보습 효과가 훨씬 오래 지속되거든요. 보습력을 더 높이고 싶다면 오일과 로션을 섞어 바르는 것을 추천해요.

바디오일은 크게 미네랄 오일과 식물성 오일로 나뉩니다. 미네랄 오일은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수분을 잡아두는 방식이라 자극이 적고 가벼워요. [존슨즈베이비] 오일이 대표적이죠. 식물성 오일은 호호바, 아르간, 로즈힙 같은 자연 성분으로 보습에 영양까지 한꺼번에 챙길 수 있어요. 다만 성분에 따라 흡수가 더디거나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호불호가 있답니다.

흑설탕이나 소금에 바디오일을 섞어서 활용할 수도 있어요. 자극은 줄고 보습은 극대화된 천연 바디 스크럽이 되죠. 머리카락 끝 부분에 살짝 바르면 헤어 에센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샤워 루틴에 들여볼 만하지 않을까요?

처음의 취향은 좋은 것을 알아본 첫 순간을 전합니다. 언제나 처음이 있어야 그다음이 있을 테니까요. 좋은 것의 가치를 깨달았던 누군가의 첫 순간을 통해, 당신도 처음의 취향을 찾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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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콜렉터

취향 좋은 사람 못 지나치는 취향 수집가.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컬리인을 찾아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