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루집안] 감자밭 감자빵 오리지널 원재료 분석

2025.10.27

빵가루집안 원재료 분석은 빵의 원재료를 하나씩 뜯어 보는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베이커리 상품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빵덕후’ 빵가루집안이 낱낱이 알려 드릴게요.

1 감자빵

지금은 스테디셀러가 된 감자빵.
감자와 똑닮은 빵이 SNS에서 인기를 끌더니 백화점 팝업스토어까지 열었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이 새로워 춘천의 감자밭 카페를 찾아간 적도 있다.  

담백한 감자로 이런 맛을 낸다니, 어떻게 만든 걸까?

2 감자빵

시그니처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에 개별 포장된 감자빵이 들어 있다.
포장지마다 그려진 감자 캐릭터의 표정이 야무지다.

3 감자빵

잘 뭉쳐지는 고운 앙금이 꽉 차 있고, 빵 껍질은 찰떡처럼 늘어난다.
고소한 콩과 깻가루까지 더해지니 진짜 감자 같은 모양새다.

흙에서 막 캐낸 듯한 감자빵의 원재료를 하나씩 살펴보자.

🍞 원재료 분석

국산 감자

앙금의 주재료로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낸다.
감자밭은 다양한 품종의 국산 감자를 섞어 감자빵을 만든다.

춘설앙금

껍질 벗긴 흰콩에 설탕과 물엿을 넣어 만든 고운 앙금이다.
감자와 섞어 밀도 있는 속을 완성한다.

아몬드 분말

앙금의 수분을 조절하고 아몬드의 풍미를 더한다.

휘핑크림

생크림보다 보존기간이 길고 휘핑이 잘되는 유크림이다.
감자의 퍽퍽함을 줄이고, 앙금을 부드럽게 한다.

변성전분

열과 수분에 강한 전분으로, 감자빵 껍질의 쫄깃한 식감을 만든다.
변성전분은 빵의 형태와 탄력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박력쌀가루

일반 쌀가루를 곱게 빻은 것.
전분과 어우러져 밀가루보다 부드럽고 찰진 식감이 난다.

계란(난황액, 전란액)

반죽의 모양을 잡아주고, 탄력을 더한다.
노른자는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돕는다.

콩가루, 검정깨

빵 표면에 뿌려 감자 껍질처럼 보이게 하는 포인트 재료다.

4 감자빵

감자빵은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는 것이 권장 조리법이다.

전자레인지에 1분 가열한 후 뒤집어서 1분 더(1000W),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 20분 데우면 된다.
상온에서 완전히 해동해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면, 인절미처럼 말랑하게 먹을 수 있다.

✏️ 한줄평

겉은 쫄깃, 속은 포슬! 최고의 궁합 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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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집안

빵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한 홈베이커.
빵 속에 감춰진 이야기가 궁금해 원재료를 분석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