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의 세계가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식빵도 입맛 따라 골라먹는 시대예요. 건강을 생각한 통밀 식빵과 달콤한 초코, 치즈가 들어간 식빵, 우유와 버터 비율을 높여 결마다 풍미가 살아 있는 프리미엄 식빵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예전처럼 “아무 식빵이나” 사는 시대는 지났죠.
그런데 말입니다? 한 번쯤 뒷면을 먼저 들여다본 적 있으신가요? 하얀 단면이 아닌 포장지 뒤에 적힌 성분표를요. 브랜드, 가격, 촉감부터 보지만 우유와 버터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설탕이나 유지 비율은 어떤지까지 확인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자주 먹는 기본 식빵에는 우유와 버터가 생각보다 적게 들어 있어요. 대량생산과 보관성을 우선하다 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떨칠 수 없는 식빵의 유혹에 빠져버린 소피와 함께, 이제는 앞면보다 뒷면을 먼저 보는 식빵 취향을 발견해보세요.
쫄깃한 식감이냐, 깊은 풍미냐

식빵은 크게 일본식과 유럽식(프랑스식)으로 나눌 수 있어요. 일본식 식빵은 발효가 잘 돼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유럽식, 프랑스식 식빵은 식감보다 풍미에 집중해 버터를 많이 사용하죠. 특히 프랑스식 식빵은 무조건 한 번 구워 먹어야 그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 때도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합니다. 소피는 빵칼로 통식빵을 잘라 먹는 걸 선호한다고 해요. 미리 잘라놓으면 수분이 날아가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본식 식빵
유럽식, 프랑스식 식빵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빵의 다양한 맛과 형태를 에피큐어에서 확인해 보세요.
![[에피큐어] 식빵](https://img-newsroom.kurlycorp.com/wp-content/uploads/2025/07/%EC%97%90%ED%94%BC%ED%81%90%EC%96%B4-%EC%8B%9D%EB%B9%B5-1.png)
세상에 이런 빵도 있다고?

밀가루 대신 쌀로,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 만드는 식빵처럼 본 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맛과 식감이 달라지는 빵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는 벽돌케이크, 쫀득빵처럼 개성 있는 빵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죠.
그런 가운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식 베이커리 리치몬드 과자점에서는 밤을 활용한 빵이 유명합니다. 대표 메뉴인 공주밤 파이는 선물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을 정도인데요. 10주년 한정으로 밤을 가득 넣은 식빵을 선보였다가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상시 판매가 된 메뉴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밤밤식빵, 속이 꽉 찬 재료가 진짜 매력포인트죠.
재료의 다양성뿐 아니라 모양과 즐기는 방식까지 새로워진 식빵도 있습니다. 한 장씩 티슈처럼 뜯어 즐기는 ‘티슈 브레드’가 대표적이에요. 빵을 뜯는 재미까지 챙긴 새로운 식빵 경험이죠.
소피의 크루통 레시피
– 식빵을 네모나게 잘라서 올리브유 두르기
– 그 위에 허브랑 소금 뿌리기
– 오븐에 굽기
식빵으로 더욱 고소해질 당신의 식탁을 기대합니다.
‘소피’s kick’과 함께 오늘도 맛있는 한 끼 하세요!

좋은 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컬리 김슬아 대표의 상품 노하우를 소개하는 소피’s kick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믿을 수 있는 큐레이션으로 우리의 안목을 높여줄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