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가 기다려지는 장미향 드레싱 | 처음의 취향

2026.11.03

🥗 뷰티1팀 금세미님_#샐러드러버 #장미향드레싱 #행복한점심
샐러드 그릇에 남은 드레싱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는 사람입니다.

“세미님이 취향을 갖게 된 첫 순간은 언제였나요?” 

샐러드를 좋아해서 자주 챙겨 먹다 보니 다양한 드레싱을 접했어요. 그중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였죠. 보통 '발사믹' 하면 진한 블랙 발사믹이나 화이트 발사믹 정도를 떠올리잖아요? 저도 그 정도에 머물러 있었거든요. 

그러다 작년 컬리푸드페스타에 방문했을 때 레오나르디 부스에서 작은 종이컵에 담긴 로즈 화이트 발사믹을 맛보게 됐어요. '식초에서 장미 향이라니?' 호기심에 한 모금 맛본 순간,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기분이 들었습니다. 발사믹 식초 특유의 시큼함 대신 은은한 단맛이 감돌고, 부드러운 장미 향이 가득 느껴졌거든요. 식초가 아니라 향긋한 티를 마신 듯해서, 함께 있던 분에게도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던 기억이 나요. 

그날 이후로 장미 향이 계속 떠올랐지만 사둔 드레싱이 많아 바로 사진 않았어요. 그런데 어떤 드레싱을 곁들여도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구매하려던 찰나, 마침 컬리 라이브 방송 소식을 보고 망설임 없이 바로 주문했죠.

이후 점심 도시락으로 양배추샐러드에 레오나르디 로즈 화이트 발사믹과 핀카듀에르나스 올리브오일을 함께 뿌려 먹어요. 채소를 다 비우고 그릇에 자작하게 남은 드레싱을 싹 모아 먹을 때가 점심시간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이제 로즈 발사믹 없는 제 샐러드는 상상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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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 한 스푼

이탈리아어로 '향기롭다' 혹은 '상쾌하다'라는 뜻의 발사미코(Balsamico)에서 출발한 발사믹 식초는, 이름처럼 음식에 기분 좋은 향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오랜 식재료예요. 발사믹의 본고장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140년 넘게 전통을 지켜온 '레오나르디'는 프랑스 전 대통령의 찬사를 받을 만큼 독보적인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화이트 발사믹은 맑은 빛깔과 과일 본연의 산뜻한 산미를 그대로 품고 있어요. 덕분에 신선한 채소의 색감을 그대로 살려주어 보기도 좋고 먹기에도 참 편안하죠. 여기에 장미 향이 스며든 '로즈 화이트 발사믹'은 새콤한 맛과 장미 향이 어우러져, 샐러드 한 접시를 근사하게 바꿔줍니다.

로즈 화이트 발사믹을 즐기는 방법은 참 많아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살짝 둘러 색다른 디저트로 즐기거나, 시원한 탄산수에 타서 청량한 에이드로 마셔보세요. 상큼한 산미와 장미 향이 어우러져 일상에 기분 전환이 되어줄 거예요.

처음의 취향은 좋은 것을 알아본 첫 순간을 전합니다. 언제나 처음이 있어야 그다음이 있을 테니까요. 좋은 것의 가치를 깨달았던 누군가의 첫 순간을 통해, 당신도 처음의 취향을 찾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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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콜렉터

취향 좋은 사람 못 지나치는 취향 수집가.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컬리인을 찾아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