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에 충실한 식빵 하나로 유명해진 밀도.
식빵이 필요하면 자연스럽게 밀도 먼저 찾게 된다.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식빵에는 영국 왕실에서 마시는 저지우유가 들어갔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이 우유로 만든 식빵, 무슨 맛일까?

약 2cm 두께의 도톰한 식빵 8쪽이 들어있다.
보통의 샌드위치용 식빵보다 무거운 편이다.

속살은 매끄러운 편이고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다.
고소한 풍미가 많이 느껴지고 달달함은 크지 않다.
입안에 단맛이 남지 않아 뒷맛이 깔끔한 편이다.
🍞 원재료 분석
밀가루
밀도는 두 가지 이상의 밀가루를 블렌딩해 제품을 만든다.
로얄저지우유식빵도 두 종류의 강력분을 사용했다.
12%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한 강력분은 빵의 겉모양을 튼튼하게 잡아준다.
우유
이 빵의 가장 특별한 재료인 저지 밀크(Jersey milk).
영국 저지섬에 자란 젖소에서 짜낸 유지방이 풍부한 우유다.
일반 우유의 지방함량은 높아도 4% 정도인데, 저지 우유는 4%~6% 정도로 더 높다.
설탕
빵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
빵의 부피를 키우고, 껍질의 색을 내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기한을 연장하는 등 여러 역할을 담당한다.
가장 중요한 건 효모(이스트)가 바로 먹을 수 있는 먹이가 된다는 점이다.
설탕이 없다면 효모는 밀가루 속에서 당분을 찾아 먹어야 해서 발효시간이 길어진다.
가공연유
가당연유는 설탕을 넣어 가공한 연유다.
보드라운 빵 결을 만들고, 연유 특유의 달콤한 향도 더한다.
버터
부드럽게 결결이 찢어지는 속살을 만들려면 유지*가 필요하다.
버터는 고유의 향과 색을 더해 빵을 고급스럽게 만든다.
빵 속의 수분을 지켜 빵이 퍼석하고 딱딱해지는 것을 늦추기도 한다.
*유지: 우유에서 얻는 지방질
효모
반죽 속에서 당분을 먹고 이산화탄소를 내뿜어 빵을 부풀려주는 미생물이다.
살아있는 균으로 25~30℃의 따뜻한 환경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
식용유지가공품
쇼트닝 혹은 마가린 같은 식물성유지를 사용했다.
수분을 가둬 빵이 굳는 속도를 늦추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도록 한다.
꽃소금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다시 가열한 결정으로 만든 소금이다.
천일염보다 입자가 작고 깨끗하다.
기타가공품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더해지는 제빵개량제 ‘에스500 그린플러스(S500 Green Plus)’를 사용했다.
특허받은 효소와 비타민 C로 만들어졌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제조할 수 있게 한다.
제빵개량제는 빵을 더 크고 부드럽게, 또 신선함이 오래가도록 만들어준다.
✏️ 한줄평
맨 빵으로 두 장 연이어 먹을 수 있는 식빵. 기대 이상의 깔끔한 맛.
이 콘텐츠는 상품의 원재료명 및 함량 표기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서 검색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사랑하면, 알고 싶어집니다. 빵을 사랑하는 컬리는 빵의 원재료도 하나 하나 꼼꼼히 살펴요. 컬리의 베이커리 상품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빵가루집안이 낱낱이 설명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