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취향] 해물 좀 먹어본 섬 사람이 냉장고에 쟁여 둔 짬뽕

2026.04.24

🍜회계정책팀 김현진님_#해산물러버 #해장템 #자취생밥상
저는 정제 탄수화물을 매우 좋아합니다.

“현진님이 취향을 갖게 된 첫 순간은 언제였나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다음 날이었어요. 간절히 해장이 필요했죠. 라면은 질렸고 배달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데다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도 쉽지 않아 포기! 혹시나 하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목란 짬뽕이 눈에 들어왔어요. 조리법이 간단해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더 빠르겠더라고요.

목란은 파트너사의 매입 정산을 담당할 때 챙겨보던 수많은 공급사와 상품명 중에서도 유독 눈에 밟히는 이름이었어요. TV에도 자주 출연하시는 유명 셰프님의 식당이잖아요. 예약하려면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니 집에서 바로 편하게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죠. 후기와 상품 소개 속 얼큰한 국물과 쫀득해 보이는 면발을 보는 순간, 탄력 있는 면류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저로서는 안 살 수 없더라고요.

특히 저는 섬에서 나고 자라 해물짬뽕을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 해물짬뽕이 익숙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기 맛이 함께 우러난 국물을 더 좋아합니다. 목란 짬뽕은 고기 육수의 깊은 맛과 홍합 특유의 시원한 국물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국물에서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요. 채소를 더 넣거나 우삼겹 혹은 차돌을 넣어 먹으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1인분씩 낱개 포장되어 작은 냉동실에도 부담 없이 쟁여둘 수 있으니 자취생에게 더없이 든든한 존재죠. 제대로 된 면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제 선택은 '목란 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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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 한 스푼

중식 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이끄는 목란은 1998년 연희동에 문을 열며 소문난 중식 맛집으로 자리잡았어요. 어린 나이에 중식에 입문한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로지 중식 하나에만 몰두해 온 셰프의 열정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에요. 그 진심이 통했는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예약이 쉽지 않은 레스토랑으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동파육, 멘보샤 등 시그니처 메뉴들은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시 찾게 되는 목란만의 자랑이에요.

목란 짬뽕은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청양고추를 가미해 칼칼하고 깊은 맛을 내는 오리지널과 매운 음식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일드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짜장이냐, 짬뽕이냐" 오늘만큼은 고민 없이 짬뽕으로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처음의 취향은 좋은 것을 알아본 첫 순간을 전합니다. 언제나 처음이 있어야 그다음이 있을 테니까요. 좋은 것의 가치를 깨달았던 누군가의 첫 순간을 통해, 당신도 처음의 취향을 찾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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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콜렉터

취향 좋은 사람 못 지나치는 취향 수집가.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컬리인을 찾아다닙니다.